충청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이시종 의원 "국토해양위서 타당성용역비 10억원 의결"

2008.11.27 13:05:37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행복도시-청주-충주-제천·원주간 (가칭)충청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고속화도로 건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국회 이시종의원(민주당, 국토해양위·사진)은 "지난 2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내년도 SOC사업 중 당초 정부편성안에 포함돼있지 않았던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용역비 10억원을 반영 증액의결 함으로써 북부권은 물론 충북전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충청고속도로건설이 해결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아직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심사의결이 남아 있어 확정단계는 아니지만 정부에서도 충청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통과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충청고속화도로 타당성용역은 행복도시-청주-충주-제천·원주간에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고속화도로 신설의 타당성여부를 판단 사업추진 자료로 활용하고자하는 것으로 고속도로가 고속통행의 장점이 있다면 자동차전용도로는 통행료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의원은 "당초 2004년에는 수요부족과 사업비과다를 이유로 아예 검토조차 하기를 거부하던 정부가 마침내 지난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이번에 국회예산증액에 동의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150만 충북도민과 도내 여·야 국회의원들 모두가 힘을 모으고 성원한 덕분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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