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권 개발계획 '윤곽'

충주 제천 단양 중심 1천㎢ 규모 사업지구 조성

2008.11.17 13:11:22

전국 5대 광역권 개발계획 중 하나로 충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 개발사업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을 중심으로 995.29㎢ 규모의 사업지구가 조성된다.

또한 지구 내에는 오는 2018년까지 복원 및 개발·정비사업, 지역관광자원정비 및 조성, 도로·교통기반 시설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충주지역에는 2011년까지 금릉동 일원에 UN평화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장미산성 복원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이 개발계획에 포함됐다.

단위사업별로 살펴보면 역사문화자원복원 및 개발·정비사업(고구려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미륵리사지·하늘재 복원정비사업, 장미산성복원정비사업), 지역관광자원정비 및 조성사업(UN평화공원조성, 충주수상레포츠단지 조성, 충주민속공예마을조성,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또 도로·교통기반시설사업으로 중원역사문화지구 진입도로 확·포장, 충주호반 연계도로 확·포장, 중원복합휴양레저타운 연계도로 개설, 가금관광지 연계도로 확·포장, 살미-마즈막재 관광도로 확·포장, 살미 관광연결도로 개설사업, 삼탄-동량간 관광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충북도는 17일 충주시청에서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에 따른 사전환경성 검토(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추진 배경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안), 사전환경성 검토서(초안)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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