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자율학교인 충주시 엄정면 충원고등학교(교장 박은숙) 박선희(2년)양이 제4회 무역논술 공모대회에서 'FTA확산과 한국경제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논술로 대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또한 제8회 전국 고등학교 토론논술축제에서도 4개 영역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특목고 학생들과 겨뤄 최원중(2년)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충원고는 논술 지도교사가 공휴일에도 학생지도에 열성을 보이고 있으며, 2년째 매주 토요일 한국언론재단과 연계해 서울 및 대전에서 강사를 초빙하는 등 논술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이같은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충원고 학생들은 논술 외에도 제8회 혜산 박두진 전국 백일장대회에서 초·중·고·대학·일반을 통털어 이국진(1년)군이 대상을 수상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국악에서도 전국대회 은상수상을 비롯해 올 들어 과학, 국악, 체육분야에서 10건 이상의 전국대회 수상실적을 거두는 등 공교육 내실화의 우수사례로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