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실버주택 조감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7일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홀몸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노인의 거주여건 개선 및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공사계약 체결을 완료해 도급자(주식회사 서원건설 외 3개사) 선정을 마쳤다.
지난 6일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은 보은군 거주 고령자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의 안전시공과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공실버주택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보은읍 이평리 151-2 일원에 건립되는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전체면적 6천499㎡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의 규모 건립된다.
지하층은 기계실 및 주차장, 지상 1층은 실버복지관, 2층부터 9층까지는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내년 10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통해 65세 이상의 소외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