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지난 26일 청주의 상징 무심천 전경. 곳곳에 눈이 쌓여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 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청주의 날씨는 하루 전 보다 11도 상승한 3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당초 눈 예보가 있었지만, 오전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심 곳곳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8시 현재 청주 기온은 3도를 기록했다. 28일 영하 8도의 강추위에서 영상 기온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9일 겨울비가 내리면서 청주 무심천에 쌓였던 눈이 모두 사라졌다. 평소 휴일이면 걷는 시민으로 가득했던 자전거 길은 이날 오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수확률은 60%, 미세먼지 보통, 오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새벽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연휴가 끝나는 오는 31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기록하겠다.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예상적설량은 1~5㎝가 예상된다.
29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30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약간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도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도로는 29일 밤부터 30일 눈 쌓이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본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