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도와 보은군, 쓰리디 아이엠엘㈜(대표이사 김상훈), 한불기계공업㈜(대표이사 이정우)이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208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순풍에 돛을 달았다.
충북도와 보은군, 쓰리디 아이엠엘㈜(대표이사 김상훈), 한불기계공업㈜(대표이사 이정우)은 3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208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양한 특허와 기술력을 겸비한 쓰리디 아이엠엘은 신우코스텍㈜의 협력사로 PET 블로우 몰딩기를 개발해 3D 플라스틱 용기 및 플라스틱 성형기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쓰리디 아이엠엘은 보은산단 1만5천82㎡ 부지에 144억을 투자한다. 5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충남 천안시에서 이전 하는 한불기계공업㈜은 ㈜범양이엔씨의 관계사로 토목건설에 필요한 장비를 국내에서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보은산단 내 2만8천686㎡ 부지에 64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3일 현재 보은산업단지 분양률은 76%를 넘어섰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해에도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2개 기업의 입주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