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49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통합사회단체협의회'가 내년 1월20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최윤식 보은군 청소년상담센터 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
통합사회단체협의회는 출범 후 조직사업과 회원 역량강화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미래 보은군이 지향해야 할 가치관 제시 등을 통해 군민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모든 사회단체가 참여해 출범하는 통합사회단체협의회가 기존 사회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이번 통합사회단체협의회 출범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단체의 목소리를 내는 데 불과했던 것에서 탈피하고 명실상부한 구심점을 마련해 한 목소리를 내려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군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에 군민과 사회단체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선 보은∼영동 간 시외버스 노선 재개설, 보은∼청주 간 심야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