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가 만난 보은사람이야기'라는 단행본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단행본은 진로탐색반 학생들이 지난 한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보은을 이끌어가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보은의 일꾼들 파트 1에는 지방자치의 주역인 보은군수, 보은군의장,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인터뷰가 실렸다. 보은의 숨은 일꾼들 파트 2에는 지역내 문화, 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인들의 직업관과 가치관을 담았다.
책 말미에 수록된 보은, 여기이사람 파트 3은 보은고등학교 졸업한 동문과 문화 및 농업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직업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진로탐색반 동아리를 지도한 배정숙 교사는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단행본을 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직업의 가치나 지혜,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