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청주·충주·진천·음성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천143명, 중등부 1천207명, 특수학교(급)부 346명 등 2천696명의 선수와 513명의 임원을 포함한 3천2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초등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 중등부는 초등부 19개 종목에 럭비, 사이클, 복싱 등을 더한 3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는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둑 경기도 지난해부터 포함됐다.
특수학교(급)은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육성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초·중등부 경기는 시·군대항전으로, 특수학교·특수학급은 통합경기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시행하지 않는다.
시상식은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 단체·개인경기 1~3위에 상장과 메달이 주어지며,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또 1위 입상 지도교사는 공적심사 후 지도교사 표창을 받게 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스러움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5위를 목표로, 앞서 열리는 충북대회에서 각 지역 선수들이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5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는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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