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25일 오후 2시 국원성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하에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올부터 준비해야 할 사안, 추경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안, 방향정립이 필요한 사안 위주로 토의가 이뤄졌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의 총괄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각 부서장 별로 소관과제에 대한 보고 후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사항으로 주 경기장(종합스포츠타운) 신축 및 개보수, 경기장 진입로 개설, 대제지 정비, 체전 홍보방안, 도심환경디자인 개선, 문화대제전 준비, 숙박대책 및 먹거리 개발 등이 논의됐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체전에 꼭 필요한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다행이나, 항상 변수가 많으니 기한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각 분야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북도와 연계해 기본계획을 빨리 확정하고, 전국체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 확립을 통해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