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장애인선수단이 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8위를 차지하며 '목표 초과달성'을 이뤄냈다.
충북은 지난 16~19일 강원·서울·경기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종합점수 5천303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는 종합점수 5천300점 종합순위 9위였다.
충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빙상부문 신예 박하은(제천 홍광초5년)를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박하은은 지난 17일 진행된 빙상 지적장애 소년부 500m(1분09초92)와, 18일 1,000m(2분22초7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의 목표 초과달성을 이끌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순위 8위는 힘든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한 선수와 임원, 지도자들이 이뤄낸 쾌거"라며 "이번 체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대회 상위그룹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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