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 보은군에서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18일에는 1천100여명의 꿈나무 축구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2015MBC꿈나무 축구 키즈리그 모습
[충북일보=보은] 스포츠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체육대회가 보은서 펼쳐진다.
10월 한 달간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가 보은에서 열려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1천여명이 보은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는 5일에는 '2015 한국여자축구리그' 28라운드 서울시청과 수원시설관리공단의 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보은서 충북생활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 5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축구 외 16개 종목에 참가하여 시·군의 자존심을 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30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경축음악회가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2015 MBC 꿈나무 축구 키즈리그'가 국민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 및 정보고등학교에서 120개 팀, 1천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4일부터 25일까지 '2015 MBC 꿈나무 축구 8:8 대회'가 130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보은공설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2015 보은군수기차지 충북 남녀궁도대회'가 보은동학정에서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여 충북 최고의 궁사를 가린다.
이밖에 △3일 2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 △4일 3회 보은군체육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8일 9회 보은군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 △17~18일 6회 보은군체육회장배 전국 단수로 수영대회 △24~25일 3회 보은대추배 충청북도 축구대회 △31일 17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10월 한 달 동안 개최되는 크고 작은 체육대회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활성화 등 스포츠 마케팅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