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초등부 지적장애 30kg 이하급에 출전해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정영민(청주 동주초 6년)군이 김병우 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청주] 정영민(청주 동주초 6년)군이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30㎏ 이하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정군은 19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초등부 지적장애 30㎏ 이하급에 출전해 스쿼트 49㎏, 데드리프트 62㎏ 등 합계 111㎏을 기록해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군은 데드리프트 2차 시기에서 61㎏을 기록, 합계 111㎏으로 지난 4월 44회 충북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본인이 수립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평소 학교에서 내성적이었던 정군은 박동환 동주초 교사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하면서 매년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학교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