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심장을 열정의 불꽃으로 채워 꿈의 날개를 펼쳐라"
충북 청소년 체육의 한마당인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3일 오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시·군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하고 4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 충주,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740명이 참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괴산 오성중 농악대 공연과 옥천 삼양초의 단체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