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추진하는 1천억원 규모의 충북인재양성재단이 내년 2월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다음달 중 도 정책관리실장과 각 시·군 기획감사실장이 참석해 인재양성재단설립추진위원회의를 갖고 조례안과 출연금 조성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어 오는 12월 말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재단 사무국을 구성해 내년 2월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100억원(도비 50억, 12개 시·군 출연금 35억, 민간기탁금 15억) 등 모두 1천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마다 기금조성액의 20~30%를 집행해 도내 고교와 국내 대학(원)생 장학금과 도내 우수인재 해외연수·유학 지원, 기타 영재교육 지원과 우수인재 발굴 육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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