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뮌헨 취항행사에서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심재문 상무(맨앞줄 왼쪽)와 임원들이 첫 취항편(KE915)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남부독일의 관문 뮌헨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잇따라 취항, 유럽과 남미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공항에서 심재문 인천공항지역본부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뮌헨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인천~뮌헨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되며 260석 규모의 전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이 장착된 B777-200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심재문 상무(오른쪽)와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 이진걸 상무(왼쪽 두번째)가 취항행사를 갖고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2일부터 인천~상파울루 노선에 재취항해 남미행 하늘 길을 다시 연다.
인천~상파울로 노선은 지난 2001년 10월 중단했다 6년 8개월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B777-200 기종이 주 3회(월, 수, 금) 투입되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운항한다.
인천~상파울루 노선의 편도 운항 소요시간은 26시간15분으로 현재 유럽을 거쳐 상파울루를 취항하는 유럽계 항공사보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적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