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별다른 조짐을 보이지 않고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아파트 전세시장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과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시장은 청주시가 0.04% 올랐으나, 증평군이 -0.28%, 충주시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별로 66㎡이하(0.09%), 102~115㎡대(0.04%), 69~82㎡대(0.03%), 168~181㎡대( 0.03%), 85~99㎡대(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35~148㎡대(-0.12%), 152~165㎡대(-0.10%), 119~132㎡대(-0.03%) 등 큰 면적의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증평군이 1.13%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청주시는 -0.01%의 약보합세를 보였다.
168~181㎡대 0.13%, 102~115㎡대 0.05%, 66㎡이하 0.03% 순으로 면적대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없이 -0.02%의 변동률로 2주전(-0.15%)의 하락세에서 약보합세로, 아파트 전세시장은 0.01%의 변동률로 2주전(0.15%)의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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