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일주일 전 대비 3%p 하락했다.
23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질문한 결과 충청권에선 55%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반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는 3%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둘째 주, 셋째 주 여론조사 모두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얻었던 전국득표율 51.6%를 충청권에선 넘어섰다.(본보 23일자 1면 보도)
충청권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과반을 넘고 있어 6·4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국적으로 볼 땐 48%(2%p 상승)가 긍정 평가했고, 41%(1%p 하락)는 부정 평가했다.
19~22일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204명 대상으로 조사.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18%.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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