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11곳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민심(民心)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영동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돼 주목.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측이 윈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43.32%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정구복 후보의 34.61%를 8.72%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
영동군 지역 유권자 87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자동전화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2%p로, 박·정 후보 간 지지율 격차 8.72%p 는 오차범위 6.64%p를 약간 벗어나 상태.
이어 무소속 김재영 후보는 7.8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잘모름(부동층)은 14.23%로 집계. 이에 따라 2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 중 누가 부동층 14.23%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
한편,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측의 의뢰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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