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방문한 통진당 이정희 당대표 "박근혜 철권통치 예고"

2014.05.20 17:44:09

○…20일 충북을 방문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당대표가 던진 첫 마디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내용에 대한 공격성 발언.

이 대표는 이날 통진당 신장호 충북지사 후보의 공약발표 자리에 참석해 "어제(19일) 세월호 사고에 대한 대통령 담화가 있어 먼저 한 말씀 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뒤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정'과 '민주국가의 대통령'이라는 철저한 자각을 보여주지 못했고 도리어 철권통치를 예고했다"고 규탄.

그러면서 "가족의 핵심요구를 무시한 채 해경 해체만을 선포했고 언론 통제, 국민 입막음에 대한 어떠한 반성과 개선책을 내놓지 않았다"며 "경찰은 대통령 담화가 있던 당시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을 미행했다. 민주국가 대통령의 자격이 없음을 드러냈다"고 맹비난.

/선거취재팀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