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후보 민선 5기 공약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20일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의 민선 5기 선거공약과 관련된 거짓말을 비난하고 나섰다.
윤 후보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기자협회가 지난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청주공항(군 비행장 이전을 청주공항 이전으로 잘못 답변) 이전 공약을 내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적인 토론회장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엉뚱한 답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태를 보며 이 후보의 거짓말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8페이지)에 실린 민선 5기 12대 핵심과제를 보면 '공군 비행장 이전 및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민영화 반대)'가 포함됐다"며 "그러나 토론회에서 '그런 공약을 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오송역세권 개발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프로축구단창단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등 도민들을 속였다"며 "중요한 공약을 발표해 놓고 지키기는 커녕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지사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도 했다.
/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