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증이 여성에게서 남성의 2.7배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무릎관절증의 점유율은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26.3%~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
계절별로는 봄·가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3월 14.6%, 4월 4.0%, 5월 3.0% 증가세를 보였으며 10월 환자 수도 9월 대비 3.0% 증가했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진 신체 상태로 3~5월에 조깅, 등산 등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2%였다.
총진료비는 2009년 7천118억원에서 2013년 8천988억원으로 5년간 약 1천870억원(26.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0%로 조사됐다.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고 60대 28.9%, 50대 24.0% 순이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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