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가한 주민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임산부과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남부·북부 보건소, 내수 보건지소,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 등 4곳에서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이자 산후조리원장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유방 마사지 등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겪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를 직접 시연해주고 있다.
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강사로부터 올바른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 및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 등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이달말부터는 펠트 강사가 시연을 보이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못난이 인형 만들기 교실'과 '베냇저고리 만들기 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