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원가 항공사로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어코리아가 24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파격적인 면접을 통해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다.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를 지향하는 에어코리아가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복장으로 객실 여승무원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코리아는 젊고 편안한 항공사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면접 복장을 청바지에 T셔츠, 스니커즈 운동화 차림으로 채택했다.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 색 정장 스커트와 검은 구두를 신고 보는 일반 면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어코리아는 25일까지 대한항공 본사에서 경력직 객실 여승무원 면접을 실시해 15명을 채용하고 5월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에어코리아는 오는 5월이나 6월경 신규 승무원 공채를 통해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에어코리아가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저원가 항공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