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위해 남부보건소를 찾은 주민이 일산화탄소 측정을 하고 있다.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새해 금연 결심자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CO(일산화탄소) 측정, 폐 나이 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등) 지급 △행동강화 물품(비타민, 쿨키스 등) 지급 △스트레스·금단증상에 대한 대응법 △금연성공자 기념품 증정 등의 과정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보건소는 지난해 2천81명의 금연등록자 중 1천248명(63%)이 금연에 성공(6개월 이상 유지)했다.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흡연근로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금연상담사를 통한 금연상담만으로도 금연율을 30% 정도 높일 수 있고 상담횟수가 많아질수록 금연율이 증가한다"며 "금연 결심자 또는 새롭게 금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주저 없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금연을 원하는 주민은 남부보건소 금연클리닉(043-251-4147)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