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내 39개 단지 중 32개 단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된다.
2천만원 이상인 경우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
지원사업은 단지 내 노후된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시설 개선사업은 우선 지원된다.
군은 지난 6년간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해 20억4천780만원을 지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