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주민들,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200만원 전달

현도면 매봉리 주민 75명

2014.02.11 16:26:58

11일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 주민들이 화재로 집을 잃은 김조한씨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청원군 현도면 매봉1·2리 주민들이 11일 화재로 집을 잃은 김조한(81·현도면 매봉2리)씨에게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씨가 지난달 28일 전기 누전으로 집안에 화재가 발생해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오낙균·오주영 이장은 "이번에 성금을 모금하면서 각박한 요즘 시대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살아있음을 느꼈다"며 "김 씨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