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자 3천명에 선물 준다

청원지역 납부세액 지난해보다 14% 증가
이달 중 추첨 통해 농수산물 상품권 지급

2014.02.10 17:13:29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

군은 관내 등록 자동차 7만5천791대 중 2만4천770대의 연납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86%에 해당하는 2만1천293대의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이 납부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납부세액 47억488만원보다 14%가 늘어난 수치로, 올해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 116억 원(주행세분 제외)의 44%에 해당한다.

군은 연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경품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농수산물 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자동차세 1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와 연납 미신청자도 3월에 연납신청 시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액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가 공제되는 제도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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