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미원면 자동차세 체납자 '꼼짝마'

새벽부터 전직원 합동단속 나서
번호판 영치·납부 독려 활동

2014.02.05 19:38:57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새벽부터 면사무소 전 직원 등이 합동 단속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군 미원면은 5일 오전 6시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함께 했다. 합동 영치활동은 이달 한달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미원면은 4개 팀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소재지 내 주요주차장, 도로변, 상가지역, 주택가 등을 집중 단속했다.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체납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번호판 영치 및 납부독려 활동을 했다.

미원면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억275만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조흥기 미원면장은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해 영치사실을 휴대전화 문자(SMS)로 전송하고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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