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이종윤 군수 등 청원군 공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직원들은 지난 23일부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을 위해 관내 5개 읍·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있다.
이 군수와 실·과·소장들도 28일 옥산 전통시장을 찾아 값싸고 질 좋은 각종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상인들과 경기불황에 따른 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군은 이와 함께 내 고장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사과, 배, 청원생명쌀 등 2천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육우 팔아주기 운동(축산물 1천300만원)에도 적극 동참했다.
군은 연중 축산물, 옥수수, 고구마, 감자, 토마토 등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연인 경제투자과장은 "대형마트 입점 등의 영향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직원들의 전통시장을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 등 각종 이벤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