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왼쪽)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우표가 22일부터 판매된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청소년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구성된 미래의 우체통 특별우표 2종(각 160만장)을 2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7월부터 9월 21일까지 열린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 모두 5천237개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작에 홍콩의 라우쯘 인(8·Wmsau Tsun Yin)의 그림이, 우수작에는 필리핀의 함자 디마벨리아(7·Hamzah D. Marbella)의 그림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미래의 우체통을 마치 해파리처럼 여러 개의 팔이 달린 우주선으로 그렸고, 우주선을 타고 있는 집배원이 이 기다란 팔로 우편물을 모으고 배달하는 모습을 상상해 표현했다. 다음 우표 발행은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나라’ 2종으로 오는 5월 8일 발행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