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친환경 쌀 벼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우렁이종패를 공짜로 제공한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 청원생명쌀 재배농가에 대해 ha당 50kg씩 모두 3천ha에 우렁이종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우렁이종패를 100% 지원한다.
친환경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0%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희망 농가가 우렁이종패를 받고 이를 인증받지 않을 경우 다음년도부터 지원이 중단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우렁이종패 농법은 모내기 후 ha당 50kg을 뿌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농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