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에 지헌성(46·사진)씨가 선출됐다.
19일 양 시·군 노조 지부에 따르면 통합청주시 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지헌성 현 청원군 공무원노조 지부장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725표 중 찬성 709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와 함께 내달 21일에는 부지부장 5명과 회계감사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한다.
부지부장은 양 시·군에서 각각 2명씩 선출되며 1명은 여성으로 선출한다.
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는 3월초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부 사무실은 통합청주시지부 출범 전에 양 시·군 노조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지 지부장은 "앞으로 통합청주시지부의 조직 확대를 적극 추진해 2천명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공정한 인사기준 마련 등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