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100만원 성금 쾌척

청원 북이면 영하1리 김영자씨

2014.01.14 11:42:28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조금씩 돈을 모아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

청원군 북이면 영하1리에 거주하는 김영자(여·73)씨는 지난 10년간 영하1리 경로방에서 생활하면서 이웃 노인들에게 점심도 제공하고 청소도 하고 있다.

김씨는 특히 수년간 조금씩 모은 돈으로 영하1리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20가구에 각각 5만원씩 모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김씨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의 도움을 준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된다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