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사료값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8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수입축산물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사료비 절감에 중점을 두고 109억4천64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축산분야 25개, 축산마케팅분야 10개, 가축방역분야 19개, 친환경축산분야 27개 등이다.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해 한우 우수 유전자를 갖도록 소를 개량하는 수정란이식사업과 젖소 능력검정개량사업, 돼지 우수 정액공급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사료 값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종자대와 임차료가 지원된다.
임차료의 경우 작년까지 동절기와 연중 재배시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절기(1ha당 임차농지 30만원, 자가농지 10만원)까지 확대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내 비치된 양식을 작성해 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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