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핵심 골격' 향후 일정은?

시청·구청 신축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총액인건비 반영 3월까지 조직안 결정
이달중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사업 발주
2조원 시금고 3월까지 선정기준 마련

2014.01.13 19:49:43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기본 골격'이 될 주요 사업들의 추진 일정이 나왔다.

청원군 통합시실무준비단은 13일 청원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원·청주통합시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준비단은 통합시 출범준비 추진상황과 계획 등을 군의회에 보고했다.

먼저 통합시 4개구(흥덕·서원·청원·상당구) 구역 획정·명칭 안전행정부 승인은 빠르면 이달중, 늦어도 내달까지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시 4개구 구역 획정·명칭 승인은 정부가 통합 조건으로 제시한 만큼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 청주시청 일대에 건설될 통합시청사와 남일면과 강내면에 각각 신축될 상당·흥덕구청사는 이달부터 6월까지 청사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2억원을 들여 시청사와 2개 구청사와 관련해 △안행부 투융자심사 자료 △세부건축규모·사업기간 △청사활용방안·공간구성 △재원조달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청원군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2개 구성사에 대한 △위치·면적 결정 △교통성·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토지적성평가 등을 시행한다.

통합시 조직설계와 관련해선 2월까지 행정기구·정원 안행부 승인을 거쳐 총액인건비 승인결과를 반영한 조직안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5월까지 자치법규안(조례 4개, 규칙 5개, 훈령 2개)을 확정, 통합시가 출범하는 7월1일 시의회가 의결할 예정이다.

인사기준은 이달 중 안행부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내달에 기준을 확정·공개하고 6월까지 인사안을 작성해 통합시장 당선인과 협의를 거친 후 7월1일 인사를 단행하게 된다.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해 이달 중 정보시스템별 사업이 발주된다.

이후 5월까지 13억개에 달하는 정보자료 이관·통합작업을 거쳐 6월에는 통합시스템 시험 가동과 검증이 이뤄진다.

자체예산과 국비, 인센티브 등을 포함하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 통합시금고는 3월까지 금고지정 심의회를 구성해 선정 기준을 마련한다.

이후 6월까지 금고지정 사전절차를 거친 후 7월1일 금고지정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현재의 청주·청원 학구 유지가 확실시되는 통합시 초·중학교 학구조정은 4월까지 도교육청이 작성한 조정안을 검토한 후 6월에 결정·고시 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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