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 지진 3회 발생… 관측 이래 최다

2014.01.06 17:15:10

지난해 충북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3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집계는 디지털 방식의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14년간(예년) 지진발생 연평균 횟수인 0.71회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감시과 서기관은 "지난해 지진 발생횟수가 크게 늘었지만 대규모 전조로 보긴 어렵다"면서 "한반도 지진 활동 원인 규명을 위한 종합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지역별로는 서해가 52회로 가장 많았고, 동해 15회, 대구·경북 6회, 남해 5회 순이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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