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40대 남, 5살 아들과 투신자살

2014.01.06 16:13:29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파트 13층에서 아들과 뛰어내려 숨진 사건이 증평에서 발생했다.

증평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증평군 증평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40)씨가 아들(5)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낮 12시께 부인으로부터 경찰에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아들과 함께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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