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법 불만' 흉기난동

2014.01.05 19:02:32

○…금연법 단속에 불만을 품은 한 업주가 흉기를 들고 청원군보건소를 찾아와 공무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

단속 현장에서는 "현실상 손님들의 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업주측 입장과 "원칙대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단속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 상황.

올해 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하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상으로 확대 될 예정이어서 금연법 단속에 따른 반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이런 상황에서 한 단속 공무원은 "생업에 위협을 받는 업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 단속이 힘들다"며 "흡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소연.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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