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서 막걸리 마시던 40대 여성 숨져

2014.01.05 14:07:07

청원군에서 40대 여성이 막걸리를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20분께 청원군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최모(43·여)씨가 막걸리를 마시던 중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최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전날 밤 증평에 있는 산에 갔다가 다른 사람들이 기도한 뒤 두고 간 막걸리를 집으로 가져와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과 최씨가 마신 막걸리의 성분 분석 등을 의뢰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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