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왼쪽) 청원군수가 거동이 불편한 윤모씨를 해피콜에 오르도록 돕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갑오년 새해 첫 업무로 해피콜 체험활동을 했다.
이 군수는 2일 오전 7시30분 장애를 가진 주민과 해피콜에 동승해 하나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이용중 불편사항을 듣고 차량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해피콜 운전 기사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체험활동을 마친 후 "차량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친절과 배려로 소외감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운행신청이 밀려 서비스가 지연될 경우 자초지종을 충분히 설명해 불만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 해피콜은 현재 총 9대가 운행중이며 지난 2011년 6월부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1일 평균 30여명의 교통약자(1~3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로부터 전화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해피콜 2대를 증차하고 사업비 8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