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민행동 "기초 지방선거 공천 폐지해야"

2013.12.18 16:57:27

충북경실련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은 18일 "지방자치가 '안녕'하려면 기초 지방선거 공천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초 지방선거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주민 참여와 상생을 토대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는 결코 안녕하지 못할 것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지방정치와 지방행정 낙후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중앙정부가 떠안게 되고 이는 국민의 부담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며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기초 지방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로 정치 쇄신과 대선 공약 이행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또 국민 과반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면서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지 말고 조속히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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