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GO "KBS수신료 인상 강력히 반대"

2013.12.18 16:32:00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KBS수신료 인상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부터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수신료 인상은 그 어떤 명분도 없고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서민에게는 큰 부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KBS는 박근혜 정권에 편파적인 방송을 하는 데 전력을 다했을 뿐 정치적 독립과 지배구조 개선, 보도공정성, 제작편성의 자율성 회복 등 'KBS정상화'의 길은 철저히 외면한 채 수신료 인상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런 정국을 틈타 수신료 인상을 노리는 KBS는 반성해야 한다"며 "정권에 아첨하면서 그 힘을 이용해 수신료를 인상하려고 한다면 국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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