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08년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전월보다 0.09%p 하락한 0.2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34%로 전월대비 0.15%p 하락한 반면, 충주지역은 0.18%로 0.10%p, 제천지역 0.04%로 전월(0.00%) 대비 0.04%p 상승했다.
부도업체 부도금액은 31억3천만원으로 지난달(38억2천만원)보다 6억9천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6억4천만원) 및 도소매업(-3억8천만원) 및 광업(-1억4천만원)이 지난 2월보다 감소했으나, 건설업(+2억9천만원)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규 부도업체(당좌거래중지업체 기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신설 법인수는 125개로 전월(91개)보다 34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6개로(4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업(21개), 운수?창고?통신업(8개) 도소매업(6개) 순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