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솟는 기름값으로 인해 휴대폰 검색 한번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주변에서 가장 싼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는 ‘최저가 주유소 찾기’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최근 하루 3천명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주변 주유소 찾기’ 서비스 당시 1천명에 비하면 검색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휴대폰 무선 인터넷 검색창에 주유소 및 휘발유 등 주유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주변 5㎞ 안의 주유소를 최저가 순으로 보여준다. 또한 위치 정보를 지도로 제공해 운전자가 쉽게 최저가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휘발유와 LPG, 경유별로 검색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할인을 위해 단골로 이용하는 정유사별로도 검색이 가능해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 최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