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죽노동인권상에 김태윤·윤성준씨 선정

2013.12.04 15:03:05

'4회 호죽노동인권상'에 김태윤(44)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사무국장과 윤성준(17·故윤대원 조합원 자녀)군이 각각 선정됐다.

민중의 벗 호죽 정진동 목사 추모사업회에 따르면 활동가부문에 선정된 김 국장은 요양시설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장학부문에 선정된 윤군은 지난 달 10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위해 상경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故윤대원 조합원의 아들로, 그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우진교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정진동 목사 6주기 추모식과 함께 열린다.

호죽노동인권상은 충북의 노동운동가이자 빈민운동가인 고(故) 정진동 목사의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일꾼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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