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9기 임원선거에 현 임원진이 단독출마했다.
후보는 본부장 김성민(40·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영동지회), 수석부본부장 후보 김원만(41·사무금융노조 충북지역본부 보은농협분회), 사무처장 후보 김용직(43·민주노총 사무총국) 등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 직선제며, 지역 민노총 소속 조합원 2만3천여명 중 조합비 미납자 등을 제외한 1만8천여명이 투표에 참가한다.
투표율, 찬성 50% 이상 등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만 당선된다. 투표율이 50% 이하일 경우 후보 등록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임원 임기는 3년이며 그 외 부본부장 3명(일반1명, 비정규직1명, 여성1명)은 내년 2월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에서 간선제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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