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이 농사체험을 통한 자연학습으로 가족단위 여가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이 도심속 작은 텃밭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말농장이 본격 개장한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이 지난 1일 음성 생극농협 주말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서청주 농협은 오는 12일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 오문교(52)씨 농장에서 참석한 고객에게 파종용 상추와 열무, 쑥갓 등의 씨앗을 나눠주는 등 개장식을 갖는다.
주말농장은 약 1천980㎡ 규모로 분양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수일만에 분양이 모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1인당 평균 분양면적은 33㎡로 연간 4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농촌의 청취를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오는 14일은 진천 초평농협, 15일 청원 가내 및 내수농협, 19일 청원 오송 및 제천농협 등이 잇따라 주말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주말농장은 농장주의 재배방법 안내와 기본 농자재 공급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사체험을 통한 자연학습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가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