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복숭아 동해피해 극복방안' 시험연구 규명

동해피해 예방을 통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으로 충주복숭아 명품화 유지

2013.10.29 14:05:08

충주시가 복숭아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지역, 재배품종, 수령별 친환경농자재 투입을 통한 동해피해 극복 요인을 규명하고자 자료조사와 시험 연구에 들어갔다.

지난해 겨울에 잦은 한파로 복숭아의 동해피해 발생이 많았다.

장마철 일조량 부족으로 복숭아 낙과도 심하게 발생해 수확량의 급격한 감소했다.

이에따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동해피해 지역의 지형이나 피해요인 등 과원을 분석해 동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가 지난 동해피해 과원을 분석한 결과, 지형적 요인으로는 평지와 저지대로 찬공기가 정체되는 지역, 재배적 요인으로는 답전환 과원 등 배수가 불량한 과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다착과와 관리 소홀에 의한 병해충 발생으로 수세가 약한 과원에서 동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동해피해 최소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복숭아 수확후 관리 현장컨설팅 교육을 주산지 작목반 단위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 수세관리 교육과 동해피해 요인 분석결과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 동해예방을 위한 시험연구 추진으로 피해 극복방안을 찾고, 농가에 보급해 안정적인 고품질 복숭아 생산체계 구축으로 충주복숭아의 명품화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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