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니면 주민자치센터, 기타 프로그램 개강

2013.10.28 13:38:28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센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마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신니면은 에어로빅과 요가, 댄스스포츠, 난타, 서예, 기타 등 6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기타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기타 프로그램은 충주시 최초로 추가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1기 수강생 모집에는 신니면 주민뿐만 아니라 노은면, 주덕읍에서도 수강신청을 하는 등 모두 40명이 접수하기도 했다.

아직은 익숙지 않는 신출내기 30명으로 구성된 기타반은 어느새 기타 코드 운지법과 음율에 대해 적응해 가고 있다.

이번 기타 프로그램의 참여자인 이종숙(수청 부녀회장) 씨는 "기타를 배우는 동안 농사일로 누적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면서 "프로그램 수강일이 매번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흥영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타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의로 이뤄진 만큼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생활에도 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는 노인경로잔치, 신니문화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배웠던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이들은 올해 연말에 자체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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